[부모교육후기]김선희 강사, 광주 서구 ‘함께서구 행복학교’에서 “AI시대, SEL기반 부모교육”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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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등록일 25-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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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의 감정 문해력이 아이의 미래를 바꾼다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훈민에듀코칭 김선희 대표는 지난 6일(목) 광주광역시 서구청(구청장 김이강) 평생학습관에서 ‘함께서구 행복학교’ 워킹맘&대디 클래스 마지막 강의를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프로그램은 부모백신접종을 주제로 진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사후 대처 아닌 사전 예방이 핵심"
마지막 회차는 김선희 강사가 '부모의 성장이 백신이다 – AI시대, 사회정서학습(SEL)으로 우리 아이 키우기'라는 주제로 진행했다. 김 강사는 “많은 부모들이 자녀에게 문제가 생긴 뒤에야 부모교육을 찾지만, 진짜 효과는 ‘사전 예방’에 있다”라며 “부모가 미리 배우고 성장하면 가정은 자연스럽게 회복탄력성을 갖추게 된다”라고 강조했다.
이날 강의에서는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기', 'K-DISC 진단 기반 감정인식', '한국형 SEL 이론 기반 실전 대화법' 등의 실제 코칭 기법을 실습 중심으로 안내했다.
평일 저녁 7시 30분, 퇴근 후 찾아온 워킹맘·워킹대디 15명과 함께 2시간 동안 참여형 워크숍 형태로 진행된 이날 강의에서 참여자들은 자신의 감정을 색으로 표현하고, 짝과 나누며, 감정인식과 실전 대화법을 직접 체험했다.
참여 학부모들은 "제 감정을 이렇게 적어본 게 처음이다. 아이한테 화낼 때마다 나쁜 엄마 같았는데, 내가 화난 게 아니라 불안했던 것을 깨닫고 나니 마음의 짐이 덜어지는 느낌이었다", "더 성장하고 다정한 엄마가 되기로 다짐했다"며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특히 한 학부모는 "사춘기 아이가 음악을 한다고 해서 더욱 강의가 마음에 와닿았다. 부모로서 내가 겪은 고통을 또 다른 누군가는 반복하지 않기를 바라는 강사님의 진심이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강사는 "부모가 먼저 자신의 감정을 이해하고 다루는 법을 배우면, 아이와의 관계도 자연스럽게 변화한다"며 "앞으로도 사전 예방형 부모교육과 사회정서학습(SEL) 기반 부모역량 강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산하겠다"고 밝혔다.
※SEL(Social Emotional Learning): 자기인식, 자기관리, 사회적 인식, 관계 기술, 책임 있는 의사결정 능력을 키우는 교육. 한국형 SEL(K-SEL)은 공동체 의식과 마음 건강을 추가한 것으로, AI가 대신할 수 없는 인간 고유 역량에 초점을 맞춘다.
「함께서구 행복학교」는 '세상에 없던 부모들이 온다'는 슬로건 아래 김혜일 교장(꿈틀리인생학교)의 기획으로 운영되며, 입시 중심 교육에서 벗어나 체험과 경험을 통해 문제 해결력, 소통 능력, 자기주도성을 기르는 미래형 교육 프로그램이다.
현재 2기를 운영 중이며, ▲부모 대상 '행복학교'로 미래 교육에 대한 이해와 코칭 역량을 키우고 ▲자녀는 자연에서 도전 과제를 수행하며 실전 감각을 익히며 ▲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인성교육을 통해 관계와 공감 능력을 높이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워킹맘·워킹대디를 위한 평일 저녁 시간대 맞춤형 부모교육 프로그램 과정에는 신소영 대표(사교육걱정없는세상), 송인수 대표(교육의 봄), 김태은 대표(DX교육데이터협회) 등 교육계 주요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한편 김선희 강사는 훈민에듀코칭 대표이자 (사)한국학습코칭전문가협회 이사, KPC 코치로 활동 중이며, 경기도교육청 온품 학부모교육 전문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성격유형 및 사회정서학습(SEL) 기반 부모교육, 학습역량 진단(MTLC) 전문가로 활동 중이며, 현재 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평생교육 HRD전공)에 재학 중이다. 주요 저서로는 『내 아이는 내 뜻대로 키울 줄 알았습니다』가 있으며, 한국강사에이전시 대표강사로도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