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후기]김선희 대표, 중고등학교 교사 대상 ‘학습코칭전문가 2급 연수’ 성료 > 교육/코칭/강의 후기

[한국강사신문 정헌희 기자] 지난 5월 10일(토) 훈민에듀코칭 김선희 대표가 경상북도 상주에 위치한 중·고등학교에서 교사들을 대상으로 ‘MTLC 학습코칭전문가 2급 연수’ 과정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연수는 학교 차원에서 자기주도학습 프로그램을 효과적으로 운영하기 위한 교육적 필요에 따라 직접 의뢰되어 기획되었으며, 학교 내 핵심 보직을 맡고 있는 중·고등 교사들이 참여해 높은 몰입도와 실천 의지를 보였다.

김 강사는 연수에서 “학생의 학습 부진을 의지 부족으로만 판단하는 것은 위험하다”라며 MTLC(다면적 학습역량 검사)를 통해 인지·동기·자기조절 역량을 객관적으로 진단하고, 그에 맞는 맞춤형 학습전략을 수립하는 ‘코칭형 접근’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MTLC(Multi-dimensional Test of Learning Competency)는 고려대학교 민철홍 교수가 개발한 학습 진단도구로, 학습자의 인지전략, 동기전략, 행동전략, 정서전략 등 네 가지 핵심 학습역량을 정량적으로 측정하여 학생의 학습 문제 원인을 보다 정확히 분석하고, 개인별 맞춤형 학습전략 설계와 상담에 활용할 수 있는 전문 검사다.)


총 6시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연수는 ▲학습역량코칭을 도입해야 하는 현실적 이유 ▲학습역량의 구성요소 이론 ▲MTLC 진단 실습 ▲수업과 상담에 바로 활용할 수 있는 코칭대화법 및 전략을 중심으로 실전 적용에 초점을 맞추어 진행되었다.

연수에 참가한 교사들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이 아닌, 자기조절학습을 도와야 하는 이유에 다소 충격을 받았다.”, “학생은 평가의 대상이 아닌 성장의 파트너라는 관점의 전환이 일어났다”, “기존의 지시형 상담에서 벗어나 함께 계획하고 동행하는 개별코칭이 가능함을 느꼈다”, “‘학습코칭 = 성적향상’이라는 틀을 넘어서, 진짜 교육의 본질에 접근하는 계기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참여 교사들은 연수 직후 MTLC 진단 도입, 3자 피드백 체계 운영, 메타인지 수업 구성, 학습코칭 공동체 조직 등 구체적인 현장 적용 계획을 수립했으며, 추후 워크북 기반 수업 설계를 위해 1급 과정 연계 참여도 계획 중이다.

한편, 훈민에듀코칭의 ‘학습코칭전문가 2급 자격과정’은 교사, 학원장, 교육기관 종사자, 학부모 등 학사학위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실전형 연수로, 오는 2025년 6월 21일(토) 제27기 정기 과정이 온/오프라인으로 열릴 예정이다. 해당 과정은 하루 만에 이론과 실습, 자격취득이 가능한 프로그램이며, 6인 이상이면 기관 맞춤형 출강 및 진단 컨설팅도 제공한다.

김선희 대표는 (사)한국코치협회 KPC 인증코치이자 (사)학습코칭전문가협회 이사로, 진단 기반 학습코칭, 자기주도학습 역량 설계, 소통 기반 부모교육 분야에서 연간 100회 이상의 강의와 연수를 진행 중이다. 현재 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 석사과정(평생교육·HRD 전공)에 재학 중이며, 저서로는 『내 아이는 내 뜻대로 키울 줄 알았습니다』가 있다.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s://www.lecturernews.com)